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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희 팬들, 사비로 ‘버스 지하철’ 광고
2009-10-20

오는 22일 0시를 기해 온,오프라인에서 이뤄질 환희의 솔로 첫 앨범 <H SOUL> 발표를 앞두고, 서울 대중교통 곳곳에 환희의 컴백을 알리는 광고물이 부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광고는 특히 환희의 팬클럽인 ‘환희포에버’가 첫번째 솔로 앨범을 좋아하는데만 그치지 않고 직접 홍보와 마케팅에 참여하고 싶다는 이유로 자발적으로 추진한 일로, 앨범 홍보와 마케팅에 팬들이 직접 나선 경우는 흔한 사례가 아니다. 총 200여명이 사비를 털어 제작한 광고물은 10개 노선의 시내버스와 지하철 2,3,5호선 300량을 장식하고 있다.

환희의 소속사인 H엔터컴 측은 "우리도 최근에서야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고마워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고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 "솔로 활동에 앞서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점차 환희의 앨범에 대한 기대감과 관심이 높아진 것도 팬들의 광고에 힘입은 바 크다"고 말했다.

가요계의 대표적인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환희는 최근 솔로 앨범 타이틀곡을 '심장을 놓쳐서'로 결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대비하고 있다. 귀를 단번에 사로잡는 제목을 지닌 <심장을 놓쳐서>는 사랑하는 이성을 바라보며 일순 얼어붙는 그 뜨거운 마음을 묘사한 노래다.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 <심장을 놓쳐서>를 비롯해 <Bring it back>, <늦은 고백>, <Getting down>, <내 이별의 시간은 거꾸로간다>, <Everyday> 등 총 6곡이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