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는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 속 장면으로, 하루(민효린 분)와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나무에 걸려있던 빵과 우유를 따서 하루에게 주는 장면과, 강아지 왈이가 차에 치여 죽던 장면을 꼽았다. "괜히 운동하러 나가자 그래서 죽었던 것 같아 죄송했고, 안타까운 마음에 충분히 감정을 느꼈던 신"이라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실제로 중학교 시절에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져있는데, 이 작품을 위해 6개월 정도 추가 연습을 해 예쁜 스케이팅 장면이 나온 것 같다며 만족을 표했다.
다음에 맡고 싶은 작품이나 캐릭터에 대해서는 다양한 장르 연기 뿐 아니라 뮤지컬, 연극, 방송 쇼 프로그램 MC 등 다른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싶다며 포부와 열정을 전했다.
송중기는 9월 개봉을 앞둔 영화 <이태원 살인사건>으로 스크린 나들이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