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활동중인 그룹 동방신기의 유노윤호가 MBC 수목 드라마 <맨땅에 헤딩> 에 캐스팅됐다.
드라마 <맨땅에 헤딩>은 가진 것은 없지만 가슴이 뜨거운 축구 선수 ‘차봉군’이 이뤄내는 기적 같은 성공 스토리를 담은 작품으로, 삼류 인생의 인간 승리와 휴머니즘을 그려낼 예정이다.
극중에서 유노윤호가 맡은 주인공‘차봉군’은 보잘 것 없고 불운한 삶을 사는 축구 선수로, 세 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 국가대표라는 불가능한 꿈을 이루기 위해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인물. 유노윤호의 상대역이자, 구단주의 딸이지만 자신의 실력으로 승부 하고 싶어 신분을 감춘 채 살아가는 축구 에이전트 ‘강해빈’역에 아라가 캐스팅 되어 유노윤호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 밖에도 엄친아로 유명한 배우 이상윤과 이윤지가 출연해 유노윤호, 아라와 함께 러브라인을 구축한다.
가수 유노윤호의 첫 배우 도전작인 <맨땅에 헤딩> 은 <선덕여왕> 후속으로 9월 9일 방송된다. 그 동안 <네 멋대로 해라>, <나는 달린다> , <닥터 깽> 등의 드라마로 매니아들의 지지를 받아온 박성수 PD 의 연출력과 신인 배우들의 조합이 어떤 결과를 보여줄 지 벌써부터 많은 드라마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