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배경으로 한 서우 주연의 드라마 <탐나는도다>가 MBC 주말연속극 <잘했군 잘했어> 의 후속으로 8월 8일 첫방송을 결정지었다.
정혜나 작가의 동명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탐나는도다> 는 제주에 사는 불량잠녀 장버진(서우 분)과 부녀자 희롱죄로 유배 온 귀양다리 박규(임주환 분)와 그의 친구인 동인도회사 상인 얀(이선호), 그리고 폭풍에 떠밀려 제주로 온 영국의 윌리엄(황찬빈 분)이 제주에서 벌이는 우여곡절 판타지를 그린 드라마다.
17세기 조선의 제주를 배경으로 트렌디 사극을 표방하는 드라마 <탐나는도다>는 작년 8월부터 약 5개월 동안 제주 촬영을 마치고, 현재 서울과 근교를 오가며 나머지 촬영에 한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