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가창력과 심금을 울리는 멜로디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남성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 이석훈이 개그야 <가슴팍 도사>를 찾아, 발라드 가수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개그 공개 무대에서 예능인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다.
평소 실력으로 승부하는 발라드 가수 SG워너비가 이날 만큼은 확실히 망가진다. 영구가발을 쓰고 콧물을 그리며 영구춤을 추는 등, 김용준과 이석훈의 몸을 아끼지 않는 노력으로 방청객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가슴팍 도사는 8월에 있을 SG워너비의 일본 공연에 대비해, 신곡 <내사랑 울보>의 애절함이 확실하게 전달되도록 표현력을 높이는 등 성공전략을 제시한다.
SG워너비의 깜찍한 영구댄스, 일본 공연에 대한 고민 등 개그 무대에서만 볼 수 있는 SG워너비의 진솔한 모습은 오는 5일 일요일 오후 4시 20분 개그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