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하균이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신하균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은 MBC 수목드라마 ‘풍년빌라’로 국내 드라마상 최초로 시도되는 서스펜스 코미디 드라마다. <라이터를 켜라>의 감독 장항준과 영화 <그 해 여름>의 각본을 맡았던 김은희 작가가 공동집필하는 이번 드라마는 철거 직전의 풍년빌라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다. 드라마의 내용은 자신에게 남겨진 막대한 유산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한 남자와 돈이 절실히 필요한 여자, 그리고 저마다 비밀을 간직한 이웃들이 그 돈을 차지하기 위해 펼치는 ‘피범벅 코믹 멜로’라고 알려져있다.

극 중에서 신하균이 맡은 역할은 유산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남자 오복규 역이다. 또한 돈을 위해 그에게 접근하는 윤서린 역에는 충무로의 블루칩, 황우슬혜가 캐스팅되었다. 이와 더불어 백윤식, 고수희, 정경호, 최주봉 등 연기파 조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욱 살릴 예정이다.

6월 말 촬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풍년빌라>의 제작진들은 100% 사전 제작을 통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