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수가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김혜수가 MBC 주말연속극 <한강수타령> 이후 4년 만에 선택한 복귀작은 SBS 특별기획 드라마 <스타일> (연출 오종록).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한 것은 아니지만, 최근 제작진과 구두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출연이 확실시 되고 있다.
백영옥 작가의 동명 소설을 드라마화해 패션 잡지사를 배경으로 젊은 세대의 일과 사랑을 감각적으로 그려낼 예정인 드라마 <스타일> 에서 김혜수가 극중 맡은 역할은 극의 배경이 되는 잡지사의 편집차장으로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완벽주의자의 캐릭터를 선보이게 된다. 이미 출연을 확정지은 이서정 역의 이지아와 서우진 역의 류시원을 사이에 두고 갈등을 벌이게 되는 역할로 극에 재미를 더하는 인물이다.
이미 미니홈피의 일상 사진과 시상식에서의 파격적인 의상으로 연예계의 대표적인 패셔니스트로 알려진 김혜수는 이 드라마에서 그녀의 패션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