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프린스 1호점>의 연출을 맡았던 이윤정 PD의 새로운 MBC 드라마 <트리플> 의 포스터 사진이 공개되었다.
6명의 주연배우들이 어릴 적 놀았던 ‘땅 따먹기’놀이판 위에서 자연스럽게 노는 컨셉의 포스터 촬영장에서 화려한 원색의 옷을 입은 배우들이 동심으로 돌아간 듯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촬영에 임했다.
맏형 이정재는 촬영 내내 환한 웃음으로 배우들을 독려했고, 신혼여행도 미룬 채 포스터 촬영에 임한 이선균은 재미있는 포즈로 스텝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또 이하나와 다정한 커플의 모습을 연출하던 윤계상은 같은 자세로 오래 사진을 찍느라 팔이 저리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귀여운 컨셉을 표현하던 민효린이 포즈를 바꾸면 자칫 섹시한 모습이 연출되어 난처해하기도 하고, 김희의 긴 다리는 계속 사진 밖으로 벗어나 촬영장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포스터 촬영을 마친 <트리플>은 국내 최초로 피겨 스케이트를 소재로 하는 드라마로 6월 11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