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빅뱅’이라고 불리며 데뷔 전부터 화제를 뿌렸던 YG사단의 새로운 그룹, ‘2EN1’이 17일 드디어 데뷔 무대를 선보였다.
SBS 인기가요에서 첫 무대를 가진 2EN1은 이번 무대를 위해 새롭게 만든 ‘intro’라는 곡과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파이어’를 선보였다. SBS 측은 이번 2EN1의 데뷔 무대에 6분이라는 파격적인 시간 편성에 사전 녹화를 위해 세트 3개를 새로 짓고, 바디 마운트 카메라까지 동원하는 등 신인답지 않은 파격적인 대우를 해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큰 기대감을 모았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2EN1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신인보다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부담감은 있지만 기대에 걸맞는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철저히 준비했다”밝혔다.
2EN1의 첫 방송 직후 검색어 1위를 장식하며 인터넷 게시판을 뜨겁게 달궜는데,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다른 소녀그룹과는 다른 무대매너가 신선하다’ 등의 호평과 ‘메인보컬이 불안하다’ ‘부담감이 너무 커서인지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는 반응이 엇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