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0일 개막한 제10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은 42개국에서 온 200여편의 영화들만이 아니다. 비빔밥과 콩나물해장국, 명물 꽈배기 등의 맛난 먹을거리도 있지만 올해는 특별히 골목마다 마치 숨어있듯 그려진 영화 벽화들이 기다린다. 길을 걷다 문득 눈앞에 나타난 톰 행크스를 만나면 놀라지 말고 잠시 <포레스트 검프>를 보았던 그 추억의 시간으로 여행을 해보면 어떨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8일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