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YB측에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KBS의 출연 불가 통보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YB의 소속사인 다음 기획의 김영준 대표는 10일 오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KBS의 잇단 출연 취소 결정에 대해 지금 코멘트를 하는 것은 적철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이면서도 “그러나 출연 취소 통보에 대한 KBS의 해명은 명쾌한 것은 아닌 것 같다. KBS가 연예활동 외적인 기준으로 내린 옹졸한 결정이 아니었으면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YB의 8집 앨범과 관련된 논란들이 음악외적인 논란이라고 생각지 않고, 대중예술가들의 사회참여에 대한 논의로 확대발전되기를 원했다고 밝히며 8집 앨범에 대한 협소한 시각의 왜곡들은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8집 앨범 공존(共存)을 발표하고 활동을 시작한 밴드 YB는 출연을 예정했던 KBS 프로그램들로부터 잇따라 출연취소 통보를 받아 ‘음악 외적인 이유’로 KBS 로부터 퇴출당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