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지성 주연의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촬영이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시작되었다.
<태양을 삼켜라>는 제주도 서귀포시를 배경으로 도시를 세계적인 곳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를 이뤄나가는 젊은이들의 도전과 야망,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드라마 <올인>, <히트>로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유철용 PD와 <주몽>,<허준> 등을 집필한 인기작가 최완규가 <올인> 이후로 힘을 합친 작품이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주인공 김정우(지성)가 역경 속에서 아프리카의 작은 나라 왕의 아들을 구하고 다이아몬드 광산을 손에 넣는 과정을 촬영 중인 <태양을 삼켜라> 팀은 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영상을 더 많이 담기위해 잠을 줄여가며 고군분투 하고 있다고.
얼마전 남아공의 한 호텔에서는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이 스위트룸에 묵게 되어, 보안상의 문제로 촬영이 한없이 지연되는 에피소드도 있었다고 한다.
<태양을 삼켜라>는 지성이 사생아로 태어나 고아원에서 유년시절을 보낸 거칠고 반항적인 캐릭터의 주인공 김정우 역을 맡았고, 그의 사랑을 받는 수현 역으로 성유리가 캐스팅되었다. 그 밖에 이완, 유오성, 전광열, 손현주, 고두심, 진구, 김뢰하, 김정태, 마동석 등 막강한 주조연급 캐스팅으로 이미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