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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은 회화의 여왕, 일본어도 능숙
2009-03-20

탤런트 한지민이 시청자들로부터 ‘회화의 여왕’이라는 칭찬을 들었다. SBS 수목드라마 <카인과 아벨>에서 오영지로 출연하고 있는 한지민은 지난 18일 방송에서 능숙한 일본어 실력을 보여주었다.

극중 영지는 초인(소지섭)과 함께 새로운 삶의 터전인 충북 청주로 내려가 현지에서 일본인 상대의 여행 가이드로 일하고 있다. 영지는 이날 청주공항에서 일본인 단체 관광객을 안내하며 뛰어난 일본어를 실력을 구사했다.

한지민의 측근은 “한지민씨가 원래 언어 학습 능력이 뛰어난데다 노력을 많이 하기 때문에 빨리 배운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촬영장에서도 틈만 나면 대본과 함께 ‘어학 독본’을 펼쳐들 정도로 열심이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실제로 여행 가이드 같다” “한국말 북한말 중국어 일본어 영어까지 5개 국어 능통자”라는 칭찬의 글이 올라왔다. 영지는 한국에 정착하기 이전에 중국에서 가이드로 일하며 중국말과 함경도 사투리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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