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이 2009년 3월 3일 일본 오사카, 5일 도쿄 이틀에 걸쳐 7천 5백여 명의 일본 팬들과 가진 팬미팅 ‘Thanks a Million’을 성황리에 마쳤다.
오사카 후생연금회관과 도쿄 동경국제포럼에서 각각 2천 2백여 명, 5천 3백여 명의 일본 팬이 참석한 이번 팬미팅은 조인성이 군입대 전 일본 팬들과 가진 마지막 자리.
팬미팅 기획단계부터 참여, 남다른 애정을 선보인 것으로 알려진 이번 팬미팅에서 조인성은 자신의 애창곡인 뜨거운 감자의 '생각', 성시경의 '두 사람'을 열창하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직접 객석을 돌며 팬들과 가까이 만나는 시간을 가진 조인성은, 팬들의 모습을 담은 폴라로이드 사진에 직접 메시지를 적어 기타케이스 모양의 타임캡슐에 소중하게 간직하는 이벤트를 선보이며 감정이 벅차오르는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조인성은 2009년 4월 6일(월), 공군 진주 교육사령부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후 현역으로 군복무에 임하며, 3월 말, 국내 팬미팅을 통해 군입대전 팬들과의 마지막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