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샐러리맨들이 음악으로 일탈을 꿈꾼다. <오피스 아이돌>은 한국판 <아메리칸 아이돌>로, 폴 포츠를 꿈꾸는 샐러리맨들이 자신의 가창력과 연주 실력을 뽐내는 무대다. 19살 이상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이 참여한 예심에서 500 대 1의 경쟁을 뚫고 본선에 오른 이들은 모두 8팀. 학원강사, 운수업자, 서울 메트로 직원 등 누구나 내 이웃 같은 평범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아메리칸 아이돌>처럼 심사위원들에게 혹독한 비판을 받으며 연주 실력을 다듬어가게 된다. 심사위원은 가수 유영석, 박기영과 팝 칼럼니스트 김태훈. 특히 유영석은 “노래방에 노래 잘하는 후배와 온 기분이다”, “노래를 못하진 않지만 다시 듣고 싶진 않다” 등 <아메리칸 아이돌>의 심사위원 사이먼 코웰처럼 독설을 쏟아낸다. 이미 2회가 방영됐으며, 12월6일에는 결선 참가자들의 준비과정을, 13일에는 마지막 결선 무대를 보여준다. 최종 우승자는 1천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