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집으로 간다> <세브린드, 38년후>의 감독 마뇰 드 올리베이라가 특별한 생일잔치를 연다. 1908년생으로 현업에 종사하는 감독 중 최고령인 그가 100번째 생일인 오는 12월12일, 신작을 촬영하기로 했다고. 이번 작품은 자신의 고향인 포르투갈의 리스본을 무대로 하며 19세기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사실주의 작가 호세 마리아 에사 데 케이로스의 단편을 각색한다. 신비의 소녀와 사랑에 빠지면서 자신의 삶을 완전히 바꾸게 된 한 청년의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