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베라파미가 주연의 <두번째 사랑>을 연출한 김진아 감독이 고 김기영 감독의 <하녀>를 리메이크한다. 미로비전이 제작을 맡고 김진아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을 예정. 미로비전의 채희승 대표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제작비 규모는 35억원가량이며 해외투자와 합작도 추진 중이다. 김기영 감독이 타계한 1998년부터 그의 가족과 친분을 쌓아온 채희승 대표는 김기영 감독의 타계 10주년을 맞아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