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 예산의 드라마 프로젝트인 <아이리스>에 김태희와 김승우가 캐스팅됐다. 태원엔터테인먼트와 강제규필름이 공동제작하는 이 드라마는 국가정보기관 특수요원들의 활약을 그리는 작품으로 이미 이병헌이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상태다. 김태희는 이 드라마에서 이병헌과 함께 테러현장을 누비는 특수요원을 연기할 예정. 또한 아직 캐스팅 중인 또 다른 요원 ‘진사우’와 삼각관계에 놓인다. 한편, 김승우는 <아이리스>에서 김정일의 경호대장인 박철영을 연기한다. 유럽에서 유학한 5개 국어에 능통한 인물로 음악과 패션에도 조예가 깊은 첩보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