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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FF2008] 서극, 파올로 타비아니, 안나 카리나 핸드프린팅 행사
영상취재 이지미 2008-10-10

홍콩의 서극 감독과 이탈리아의 파올로 타비아니 감독, 그리고 프랑스 여배우 안나 카리나가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핸드프린팅의 영광을 안았다.

서극 감독은 "그냥 영화를 즐겼을 뿐인데, 이렇게 부산에 손도장까지 남기게 되어 영광"이라며 기뻐했고, 파올로 타비아니 감독은 "한국에서 첫 핸드프린팅이라 기쁜 마음이다. 하지만 형(비토리오 타비아니)과 함께 하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나 카리나는 "핸드프린팅 석고향이 매우 향긋하다"며 기분을 전했고, 이어 "이런 기회를 준 김동호 위원장에게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매년 영화사에 기억될 위대한 영화인을 선정하여 평생공로상 격으로 '손도장'을 찍어 남포동 PIFF광장과 시네마테크 부산에 영구 보존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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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출 : 김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