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털리 포트먼이 고향에 돌아가 감독으로 데뷔한다. 이스라엘 출신인 내털리 포트먼은 이스라엘 작가 아모스 오즈의 비망록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를 각색해 영화로 만든다. <사랑과 어둠의 이야기>는 1950~60년대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무대로 한 작품. 포트먼은 여기에 오즈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추가할 것이며, 영화는 영어 대사가 아닌 히브리어로 연출할 계획이라 말했다. “조지 부시 이야기를 스페인어로 한다는 건 어떻게 봐도 이상하다. 원래 있는 장소의 원래 있던 이야기를 그대로 옮기는 게 맞다고 본다.” 감독의 꿈을 품고 고향에 돌아간 포트먼의 연출론은 “내가 누구인지에 대한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