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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션 스펙터클 사극 <신기전> 언론시사회 현장
영상취재 이지미 2008-08-25

'팩션 스펙터클'을 표방한 김유진 감독의 복귀작 <신기전>이 지난 18일 언론시사회를 가졌다.

이날 처음으로 공개된 <신기전>의 스펙터클함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다. 또, 웃음과 감동, 액션, 멜로 등의 요소가 적절히 배합되어 대중적인 오락영화로는 딱 알맞다는 칭찬도 뒤를 이었다.

이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는 주연배우인 정재영, 한은정, 허준호와 김유진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주었다. 특히 허준호는 이 영화에 출연한 것에 대해 "캐스팅 된 것 자체가 영광스럽다. 갈수록 내게 오는 작품수도 줄어가고 나를 원하는 캐릭터도 줄어가는 것이 느껴지는데 이렇게 예산이 큰 영화에 캐스팅 됐다는 자체가 영광이었다"며 연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김유진 감독은 "단역 연기자들 사이에서 <신기전> 촬영장에 가면 죽는다고 소문이 났더라"며 힘들고 고된 촬영 스케쥴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조선의 새로운 화기 개발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다룬 영화 <신기전>은 9월 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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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출 : 김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