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찍을 든 고고학자가 돌아온다. 개봉을 앞둔 <클론 워즈>의 홍보 중 조지 루카스의 입에서 <인디아나 존스>의 5번째 후속작이 또 한번 언급됐다. 제작을 위한 사전 조사가 시작됐다고 하나 프로젝트로 인한 빽빽한 스케줄 때문에 수월하진 않다는 소식이다. 초자연적이면서도 당위성있는 아이디어를 짜내는 과정이 퍽 난관이라고. 얼마 전 스티븐 스필버그와 해리슨 포드가 후속편 제작에 동의했다고 밝힌 적도 있어 전망은 밝다. 기간에 대해서는 “가장 최근에 나왔던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만 해도 14년의 기간이 소요된 것을 감안해달라”고 말해 5번째 후속작 역시 제법 오래 기다려야 할 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