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嵐)의 리더 오노 사토시가 일본 연예계를 폭풍 속으로 몰아넣었다. 일본의 언론 <주간현대>는 7월28일 6페이지에 달하는 기사를 게재하며 2005년 여름 오노가 대마초를 흡입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는 취재원의 멘트를 인용해 오노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을 비교적 자세히 서술했으며, 여자 둘과 함께 눈이 풀린 채 앉아 있는 오노의 사진도 실었다. 오노 사토시의 소속사인 조니스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직후 “사실 무근”이라 주장했으며, 이후 <주간현대>의 출판사인 고단샤의 어떠한 취재도 수락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사실인지 거짓인지 아직 밝혀지진 않았지만, 홍콩의 진관희 스캔들만큼 일본열도는 지금 오노 스캔들로 시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