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비 맥과이어 스파이더맨이 법정에 떴다. 토비 맥과이어가 <더 크루세이더스>로 의로운 변호사를 연기한다. 영화는 1954년 미국 내 흑백분리교육을 불법으로 선언한 브라운대 교육위원회 판결을 조명하는 이야기. <플레전트빌> <씨비스킷>으로 두 차례 맥과이어와 손발을 맞춘 게리 로스가 메가폰을 잡는다.
윌 페렐 이번엔 두배로 웃겨주렵니다~. 윌 페렐이 컬럼비아의 신작 <투 페이스>에 두 얼굴의 사나이로 캐스팅됐다. 그의 역할은 치졸한 인종차별주의자와 온화한 평등주의자를 멋대로 오가는 분열증적 남자. <핸콕>의 시나리오작가인 빈스 길리건이 펜을 잡는다.
매기 질렌홀, 제프 브리지스 배트맨의 그녀, 아이언맨의 맞수와 사랑에 빠지다? 메기 질렌홀과 제프 브리지스가 토머스 콥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는 <크레이지 하트>로 호흡을 맞춘다. 브리지스는 알코올중독자로 전락한 무명 가수를, 질렌홀은 그의 재활을 도와 성공으로 이끄는 여성 리포터를 연기할 예정이다.
김남길 <강철중: 공공의 적1-1>로 본명 선언을 한 배우 김남길(예명 이한)이 <미인도>에 합류했다. 김민선, 추자현이 캐스팅돼 촬영 중인 이 영화는 화가 신윤복이 여자였다는 설정에서 그녀의 사랑을 그린 이야기다. 김남길은 김민선이 연기할 신윤복의 첫사랑 강무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