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단편영화의 최대 축제, 제7회 미쟝센단편영화제가 26일 막을 올린다.
2002년 첫 스타트를 끊고 올해로 일곱살 생일을 맞은 미쟝센단편영화제는 '단편'과 '장르'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발상으로 영화팬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미쟝센단편영화제의 탄생부터 함께했던 류승완 감독과 <완벽한 도미요리>라는 작품으로 영화제에 소개되어 충무로에 널리 알려진 <추격자> 나홍진 감독. 제7회 미쟝센단편영화제에서는 이들이 각각 대표집행위원과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그들이 밝히는 미쟝센단편영화제만의 매력과 뜻하지 않은 '감투'를 쓰게 된 속사정을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