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중견 여성들의 방문. 박완서와 나문희(사진)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개막작인 <텐 텐>으로 관객을 찾는다. 변영주 감독의 다큐멘터리 <20세기를 기억하는 슬기롭고 지혜로운 방법>에 출연하는 박완서는 젊은 창작자를 위한 조언을 전하고, 임성민 감독의 <드라이빙 미스 김옥분>의 나문희는 할아버지의 구박에도 꿋꿋하게 운전을 배우는 귀여운 할머니를 연기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4월10일 신촌 아트레온에서 개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