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파치노가 제임스 본드와 싸운다. “알 파치노가 새 007 시리즈인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테러리스트 집단의 두목을 연기한다”고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미러>가 보도했다. 전편인 <007 카지노 로얄>의 대니얼 크레이그가 다시 제임스 본드를 연기할 <퀀텀 오브 솔러스>는 본드가 연인 베스퍼 린드를 죽인 악당과 맞선다는 이야기다. 촬영분량은 그리 많지 않지만 제작자는 그가 “역대 007 시리즈의 악당 가운데 최고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