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얼 래드클리프 해리 포터, 소말리아로 떠나다. 대니얼 래드클리프가 사진작가 단 엘돈의 생애를 조명하는 영화 <Journey>의 주연으로 낙점됐다. 프리랜서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단 엘돈은 1993년 소말리아 내전 취재 당시 폭도들에 살해당했고, 그의 사진과 글을 담아 출판된 당시의 기록은 베스트셀러가 됐다. 감독으로는 <물랑루즈>의 바즈 루어만이 물망에 오른 상태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스크린으로 재기를 꿈꾼다?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영화 <Memoirs of a medicated child>에 캐스팅됐다. 그녀가 연기하는 인물은 오진으로 정신병 진단을 받은 한 남자를 한결같이 보살피는 여자친구. 스피어스는 2002년 <크로스로드>에 출연해 골든 라즈베리 최악의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굴욕을 경험한 바 있다. 신예 토미 파커가 메가폰을 잡는다.
이연희 강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순정만화>의 배우들이 정해졌다. <꽃피는 봄이 오면>의 류장하 감독이 연출하며 유지태와 이연희가 각각 노총각 회사원 김연우와 여고생 한수영을 연기할 예정. 또한 옛사랑의 상처를 잊지 못하는 하경과 그녀의 거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애정공세를 펼치는 강숙 역에는 채정안과 슈퍼주니어의 최시원이 캐스팅됐다.
공효진 공효진과 이종혁이 <잘돼가? 무엇이든>의 감독 이경미의 신작인 <홍당무>에 출연한다. 안면홍조에 걸린 여자를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십년간 스토킹해오던 고등학교 선생님이 바람을 피우자 그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선생님의 딸과 동분서주하는 소동을 그릴 예정. 공효진이 주인공 양미숙을 연기하며 이종혁이 선생님을, 방은진이 선생님의 연상의 아내로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