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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스팅] 김주혁 外
씨네21 취재팀 2007-12-24

김주혁 김주혁이 소설 <아내가 결혼했다>를 영화화하는 작품에 캐스팅됐다. 원작은 다자연애를 꿈꾸는 아내와 그녀의 주장을 수용할 수밖에 없는 남편의 이야기. 연출을 맡은 정윤수 감독은 “원작과 달리 영화는 사회적인 논리가 아니라 사랑 때문에 아내를 이해할 수밖에 없는 방식으로 그릴 것”이라며 “김주혁은 유연한 느낌과 보수적인 느낌이 충돌하는 점이 마음에 들어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앤디 서키스 골롬의 귀환? <반지의 제왕>의 앤디 서키스가 드림웍스의 3부작 <땡땡>에 캐스팅됐다. 벨기에 만화 <땡땡의 모험>을 영화화하는 이 작품은 어린이 리포터 땡땡과 애견 스노우비의 모험을 그리는 이야기로, 스티븐 스필버그와 피터 잭슨이 연출자로 낙점된 상태다. <베오울프>에 사용됐던 퍼포먼스 캡처 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3D영화로 제작될 예정.

금성무, 마쓰 다카코 금성무(사진)와 마쓰 다카코가 가상의 도시에서 만난다. 금성무와 마쓰 다카코는 괴인 20면상의 탄생을 그린 극작가 기타무라 소의 소설 <괴인 20면상전>을 원작으로 한 영화 <K-20 괴인 20면상전>에 출연한다. <K-20 괴인 20면상전>은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기술사와 재벌 딸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이선균, 이수경, 이민기, 유진 이선균, 이수경(사진), 이민기, 유진이 여행지에서 사랑에 빠지는 네 남녀를 그린 <왠지 느낌이 좋아>에 동반캐스팅됐다. 이선균은 냉정하지만 슬픔을 감추고 있는 CEO 재혁, 이수경은 캔디같이 씩씩한 수진, 유진은 당대 최고의 톱스타 가영, 이민기는 가영의 사랑을 쟁취하는 다소 평범한 정환으로 등장한다. 강철우 감독의 데뷔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