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강우가 지난 12월1일 폐막한 제25회 토리노국제영화제에서 영화 <경의선>으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경의선>은 임진강역에서 만난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김강우는 열차 기관사인 만수를 연기했다. 시상식에 참가한 김강우는 “영화 상영 당시 관객에게서 받은 감동은 잊을 수가 없다”며 “객석이 꽉 차 통로에 앉아 영화를 관람하면서도 만수라는 인물과 함께 웃고 울어준 관객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