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권택 감독이 오는 12월9일 개막하는 제4회 두바이국제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한다. 두바이영화제쪽은 지난 11월12일 <천년학>의 제작사인 키노투에 보낸 메일에서 “임권택 감독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동시대 영화거장 중 한명”이라며 “두바이영화제가 임권택 감독에게 상을 수상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매회 중동과 그외 다른 아시아, 서구지역 등 3개 부문으로 나누어 공로상을 시상해온 두바이영화제는 그동안 샤루 칸, 올리버 스톤, 모건 프리먼을 수상자로 선정했으며 올해는 요셰프 샤힌 감독을 중동영화인의 공로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