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김효진이 <생, 날선생> 이후 1년 만에 차기작을 선택했다. 가족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지닌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를 그리는 <배꼽>에서 그녀는 출중한 외모와 화끈한 성격을 지닌 명문대 대학원생 손유정을 연기한다고. 극중에서는 20살 연상인 전공담당교수와 펼치는 발칙한 연애담을 보여줄 예정이다.
정웅인 정웅인과 성지루가 15년 차 앙숙관계인 친구로 만났다. 두 배우가 주연을 맡은 <산타마리아>는 학창 시절 한 여자 때문에 평생 앙숙이 된 두 남자가 재회하여 부딪치는 코미디. 정웅인은 친구의 애인을 빼앗은 교통경찰 일도를 연기하며 성지루는 그에게서 애인을 뺏긴 뒤 고향에서 택시운전사로 일하는 호철을 맡는다.
에릭 바나 헥토르, 이제는 우주정복의 야심을 품다? <트로이> <뮌헨>의 에릭 바나가 23세기의 우주로 날아간다. <미션 임파서블3>의 J. J. 에이브럼스 감독이 연출을 맡은 <스타트렉>의 11번째 장편에 캐스팅된 것. 2008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개봉예정인 이 영화에서 에릭 바나는 악역인 네로를 연기할 예정이다.
리사 쿠드로 시트콤 <프렌즈>에서 피비를 연기했던 리사 쿠드로가 루이스 던컨의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호텔 포 독스>에 캐스팅됐다. 두명의 고아자매가 황폐한 호텔에 버려진 아홉 마리의 개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 작품에서 리사 쿠드로는 자매의 수양엄마를 연기할 예정. 등장하는 개만 아홉 마리라 하니, 당분간은 냄새나는 고양이를 그리워하는 일이 없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