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매트릭스>에서 이제는 지구 종말? 키아누 리브스가 로버트 와이즈 감독의 51년작 SF영화 <지구 최후의 날>의 리메이크에 캐스팅됐다. 휴머노이드로 등장하는 그는 지구의 지도자들에게 종말을 경고하는 외계의 메신저 역할을 맡을 예정.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의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이미 폭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제미이 폭스가 드림웍스의 신작 <더 솔로이스트>에 캐스팅됐다. <LA타임스> 칼럼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음악 신동이었으나 정신분열증을 앓으며 노숙자로 전락한 남자의 이야기. 제이미 폭스가 절망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는 주인공으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그를 취재하는 <LA타임스> 칼럼니스트로 변신한다.
엄태웅. 정진영, 정경호 엄태웅이 <님은 먼 곳에>의 ‘님’으로 발탁됐다. 남편을 만나기 위해 베트남 위문 공연단에 들어간 여자의 이야기인 이 영화에서 엄태웅은 주인공 순이가 애타게 그리워하는 남편 상길을 연기한다. 이 밖에도 <님은 먼 곳에>는 위문 공연단 단장 정만 역에 정진영을, ‘순이'를 보살펴주는 위문단원 ‘용득’ 역에 정경호를 캐스팅했다.
이정재, 김옥빈 이정재와 김옥빈이 여균동 감독의 신작 <1724 기방난동사건>에서 조선 제일의 주먹과 미모로 만난다. <1724 기방난동사건>은 18세기 조선시대 건달과 기생의 생활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코믹액션극이다. 두 배우는 이 영화에서 각각 의협이 사라진 조선의 주먹계를 구하는 천둥과 조선 제일의 기생 설지를 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