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머레이가 스톡홀름에서 술을 마신 채 골프카트를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빌 머레이를 발견한 경찰은 그가 “미국법을 들먹이며 음주측정을 거부했지만, 혈액을 채취하자 바로 음주운전을 시인했다”고 밝혔다. 스웨덴에서는 혈액검사 결과 혈중 알코올농도가 허용치를 넘었을 경우에는 구속될 수도 있는 중죄다. 하지만 빌 머레이는 본인이 시인한 덕에 벌금형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무래도 그의 골프카트에 대리운전 전단이 끼어 있지 않았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