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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후원릴레이 79] 영화감독 임창재
씨네21 취재팀 2007-08-20

임창재/ 영화감독

“오래전 불편한 공간에서 영화를 함께 공부하던 친구들이 있었다. 불법으로 어렵게 복사해온 비디오는 공부의 소중한 텍스트이자 비상구 같은 통로였다. 그러나 그것은 일시적인, 매번 켜졌다 사그라지는 환영이었다. 그때 시네마테크 전용관이 있었더라면 하는 생각을 지금 편하게 해본다. 서울아트시네마의 탄생은 그처럼 과거의 남루했던 환영을 ‘그래도 괜찮았던’ 추억으로 만들어버렸다. 서울아트시네마가 지속, 발전, 존재해야만 하는 이유다. 자주 찾아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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