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티 하트>에서 언론의 자유를 설파하는 주인공 마이클 펄을 연기한 안젤리나 졸리가 언론의 자유를 탄압한다는 구설수에 휘말렸다. 지난 6월13일 밤에 있었던 <마이티 하트>의 공개현장에서 졸리는 자신의 홍보담당자를 통해서만 모든 언론을 대했으며 담당자와의 접촉을 거치지 않은 폭스뉴스는 아예 레드 카펫에서 쫓아냈다. 심지어 기자들은 졸리의 변호사 앞에서 일렬로 줄을 서서 오로지 영화에 대한 질문만 할 것을 서약한 것도 모자라 모든 인터뷰 내용을 검열당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