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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표 파워맨들
김민경 2007-05-14

<타임>이 뽑은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인, 디카프리오, 사샤 바론 코언 등

<타임>이 매년 뽑는 ‘올해의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이하 타임 100인)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사샤 바론 코언(<보랏…>), 로지 오도넬, 마틴 스코시즈, 케이트 블란쳇 등이 선정됐다. 지난 4일 발표된 올해의 타임 100인 리스트 중 문화, 예술계 인사는 모두 22인. 오프라 윈프리는 올해로 5회째 선정돼 최다 기록을 세웠다. 2회째 리스트에 등장한 조지 클루니와 타이라 뱅크스를 비롯해 브래드 피트, 티나 페이, 존 메이어, 저스틴 팀버레이크, 케이트 모스, <어글리 베티>의 아메리카 페라라 등이 타임 100인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선정됐던 비는 올해 탈락했다. 그외에도 UCC 사이트 유튜브 창업자인 스티브 첸과 채드 헐리, <아메리칸 아이돌>의 제작자 사이먼 풀러가 명단에 든 것도 눈에 띈다.

타임100인은 매년 정치 경제, 문화계 중 괄목할 만한 활동을 보인 인물들을 선정하는 차트로, 영국 엘리자베스 2세와 미국의 유력한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과 배럭 오바마, 애플 CEO 스티브 잡스 등이 올해 명단에 포함되어 있다. 오사마 빈 라덴이 리스트에 든 데 비해 2004년부터 3연속 포함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탈락했다. 한편 100인과 별도로 박애주의 행동가들을 치하하는 파워 기버(Power Givers) 리스트에는 수단, 타이 등지에서 벌인 구호와 기부 활동을 인정받은 안젤리나 졸리 외 11인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