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밀러 린제이 로한의 자리는 내가 맡겠어요. 시에나 밀러가 <베스트 타임 오브 아워 라이브즈>에 캐스팅됐다. 영화는 시인 딜런 토머스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두 여자의 이야기. 밀러가 맡게 될 역할은 딜런 토머스의 아내로, 본래 로한이 캐스팅됐다가 계약상의 마찰로 낙마한 바 있다. 키라 나이틀리가 밀러와 경합을 벌이는 여인으로 등장한다.
줄리아 스타일스 줄리아 스타일스가 미국의 여류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소설을 영화화하는 <벨 자>에 캐스팅됐다. 플라스 자신의 정신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벨 자>는 195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젊은 여성이 정신적으로 황폐해져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 스타일스가 실비아 플라스로 분하며, 영화의 제작도 겸할 예정이다.
로빈 윌리엄스 로빈 윌리엄스가 <와일드 혹스>를 연출한 월트 베커 감독의 신작 <올드 독스>에 캐스팅됐다. 친한 친구이자 사업파트너인 두 남자가 어린 시절을 반추하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에서 로빈 윌리엄스는 존 트래볼타와 짝패를 이룰 예정이다. <올드 독스>에는 이들 외에도 존 트래볼타의 딸인 엘라 트래볼타와 부인인 켈리 프레스톤이 함께 출연할 계획이다.
메릴 스트립,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메릴 스트립이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을 의심한다?! 1964년 가톨릭 학교를 배경으로 하는 <다우트>는 학장인 원장 수녀가 학생들을 가르치는 신부를 소아성애증환자라고 생각하며 수상하게 여긴다는 내용. 2004년 초연한 뒤 퓰리처상, 토니상, 뉴욕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한 연극 <다우트>를 바탕으로 하며 원작자인 패트릭 셰인리가 각본과 연출을 겸한다.
브루스 윌리스 브루스 윌리스가 고등학교 학장으로 변신한다. 브렌트 시몬의 <고등학교 학장의 암살>에서 윌리스는 협박을 일삼는 가톨릭 고등학교 학장이자 걸프전 참전용사 존 T. 커크패트릭을 연기한다. 걸프전 중 사막의 폭풍 작전에 투입되기도 한 커크패트릭은 당시 일어났던 일화에 대해 신랄하게 말하는 것을 좋아하는 인물. 학교를 배경으로 한 영화답게 학생들이 즐겨 사용하는 속어들이 자주 등장한다고.
예지원 예지원이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의 여주인공 ‘예지원’ 역에 캐스팅됐다. <죽어도 해피엔딩>은 하룻밤 사이 네 남자에게 동시 프러포즈를 받게 된 여배우 예지원과 엉뚱하게 죽어나가기 시작하는 네 남자들 사이에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영화. 이 영화에서 예지원은 과거의 모습을 감춘 채 우아하게 살아가고 있는 아름다운 여배우를 연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