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들의 결혼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 장진 감독에 이어 최근 영화 <행복>의 촬영을 끝낸 허진호 감독이 결혼 소식을 알려왔다. 상대는 10살 연하의 모 호텔 마케터인 박정숙씨.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지난 1년간 교제해왔다고 한다. 5월31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릴 두 사람은 서울 효자동에 있는 허진호 감독의 집에서 신접살림을 꾸밀 예정. 부디 사랑이 변하지 않는다는 것도 증명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