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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 꽃피는 봄이 왔네
씨네21 취재팀 2007-03-05

기막힌 사내, 아는 여자를 만나다. 장진 감독이 5월의 신랑이 된다. 지난 2월28일 장 감독이 대표로 있는 영화사 필름있수다는 “장진 감독이 5월2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신부는 현재 서울여대 디자인 계열 대학원에 다니는 81년생 차모씨. 두 사람은 4년 전부터 알고 지내오다 지난해 1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 감독은 “결혼 소식에 관심을 가져주는 것은 고맙지만, 약혼자가 공인이 아니기 때문에 사생활을 보호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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