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홍보대사의 반칙. 스튜어디스와 기내 화장실에서 성관계를 가진 것이 폭로돼 곤욕을 치르고 있는 레이프 파인즈가 또 다른 위기를 맞았다. 한 매체에 성관계 사실을 폭로한 스튜어디스가 “그는 콘돔을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기 때문. 당시 레이프 파인즈는 유니세프 홍보대사로 인도 뭄바이에 에이즈에 대한 강연을 하러 떠나는 길이었다고 한다. 그녀는 레이프 파인즈가 안전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며 음담패설이 섞인 농담만 던졌을 뿐이라고 말했다. 혹시나 에이즈 홍보대사로서 기내에 콘돔자판기를 설치하자고 주장하는 건 아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