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 시계에 발목잡히다? 영화 <몬스터>로 2003년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던 배우 샤를리즈 테론이 스위스의 시계회사 레이몬드 웨일에 피소당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협찬 계약으로 2005년 10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레이몬드사의 시계만을 착용하도록 되어 있었던 것. 하지만 테론은 2006년 3월14일 텍사스에서 있었던 한 영화 관련 행사에서 크리스천 디오르의 시계를 착용했다. 레이몬드사는 관련 사진을 증거로 제출하며 대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고, “지금까지 테론의 광고 캠페인으로 2천만달러를 사용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