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보스워스, 케빈 스페이시 슈퍼맨 캐스팅 리턴즈? <슈퍼맨 리턴즈>에서 호흡을 맞춘 케이트 보스워스와 케빈 스페이시가 컬럼비아의 신작 <21>에 나란히 캐스팅됐다. 베스트셀러 논픽션을 원작으로 하는 영화는 6명의 MIT 공학도들이 교묘한 시스템을 고안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의 돈을 긁어낸다는 이야기다. <금발이 너무해> <퍼펙트 웨딩>의 로버트 루케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김강우, 김민선 김강우와 김민선이 나란히 강력반 형사가 된다. 미스터리스릴러 <가면>에서 두 사람은 파트너를 이뤄 연쇄살인사건 수사 중 의외의 비밀을 접한다. <홀리데이> <바람의 파이터>를 연출한 양윤호 감독의 신작이며 개봉은 올 여름으로 예정돼 있다. 김강우와 김민선은 지난해 김지운 감독이 참여한 옴니버스영화 <인류멸망보고서>에서도 공연 중이다.
알랭 들롱 전설이 된 미남 배우의 대명사 알랭 들롱, 또다른 전설을 준비 중? 한동안 프랑스 영화는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알랭 들롱이 대만 감독 두기봉(<흑사회>)의 액션 영화에 출연한다. 아직 제목이 정해지지 않은 이 영화는 올해 말 홍콩에서 촬영을 시작할 예정. 들롱은 내년 <올림픽 경기장의 아스테릭스>의 줄리우스 카이사르 역으로 프랑스 영화에 복귀할 예정.
케이티 홈즈 아이 낳고 결혼하느라 바빴던 케이티 홈즈가 돌아온다. 홈즈의 차기작은 <델마와 루이스> 각본가였던 캘리 쿠리의 두 번째 스크린 연출작인 <매드 머니>. 세명의 여자 도둑이 연방준비은행의 돈을 훔친다는 내용의 이 영화에서 홈즈는 퀸 라피타와 함께 연방준비은행의 직원을 연기한다고. <배트맨 비긴즈>를 끝으로 연기를 중단했던 터라 <배트맨> 시리즈를 통해 돌아온다는 예측도 나돌았으나 당시 홈즈가 맡았던 역할은 다른 배우에게 돌아갈 예정.
샐마 헤이엑 샐마 헤이엑이 댄서와 화가를 거쳐 가수에 도전한다. 최근 영화 <라 반다>에 출연하기로 한 그녀는 이 영화에서 한때 남부러울 것 없는 주부였으나, 남편을 잃고 난 뒤 생활고에 시달리는 여자를 연기한다. 영화는 친구들과 가족에게는 비밀로 한 채 생계를 위해 결혼식 밴드의 싱어로 일하게 된 주인공이 겪는 소동을 그릴 예정. 헤이엑은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토미 리 존스 토미 리 존스, 살인사건을 추적하다.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일렉트릭 미스트>에 형사 데이브 역으로 캐스팅된 것. 영화는 데이브와 그의 파트너가 연쇄살인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기묘한 환각에 시달리게 된다는 이야기다. 작가 제임스 리 버크가 창조한 형사 데이브는 98년 <헤븐스 프리즈너>의 알렉 볼드윈에 의해 스크린을 방문한 바 있다.
콜린 파렐, 레이프 파인즈 콜린 파렐과 레이프 파인즈가 벨기에로 간다. 포커스 피처스의 신작 <인 브뤼헤>에 캐스팅된 것. 벨기에의 도시 브뤼헤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는 두명의 암살자와 그들의 보스를 둘러싼 블랙코미디로, 콜린 파렐과 레이프 파인즈가 부하와 상사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국의 극작가 마틴 맥도나가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