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경험, 항상 나쁜 건 아니라고.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이 최근 발간한 자서전을 통해 어릴 적 신부에게 성추행 당한 경험이 있다고 발혀 화제다.
동성애자로 알려진 제피렐리 감독은 플로렌스 지방의 천주교 학교에 다니던 시절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며 "나는 그런 경험이 당신을 동성애자로 만들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당신이 여자를 좋아했다면 이후로도 여자를 좋아할 거다."
자신은 상처를 입지 않았다고 토로했지만 문제의 핵심은 동성애자가 아닌 성추행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