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roshima mon amour 1959년, 감독 알랭 레네 출연 에마누엘 리바, 에이지 오카다 장르 멜로 (아틀란타)
알랭 레네의 데뷔작이자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 그의 친구이자 <연인>의 감독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영화 <평화>를 찍기 위해 히로시마로 온 프랑스 여배우 엘르는 일본인 건축가인 류를 만나 이틀 동안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첫사랑의 아픔을 잊지 못하는 엘르는, 히로시마에 남아달라는 류의 간청을 결국 거절하고 만다. 현재와 과거를 뒤섞으면서 인물들의 의식세계를 탐구해가는 방식은 많은 찬사를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