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법 탓이오! 러셀 크로가 <CBS>의 TV쇼 <식스티 미니트>에 출연해 미국의 사법제도를 향해 울분을 터뜨렸다. 이야기의 발단이 된 것은 그가 지난해 뉴욕의 한 호텔에서 종업원의 얼굴에 전화기를 집어던져 상해를 입힌 사건. 그는 3급 폭행 혐의로 법정에 섰으며, 온갖 구설수에 시달린 바 있다. 이날 TV쇼에서 크로는 “내 고향 호주에서는 그 같은 사건은 간단히 악수를 하고 사과하는 것으로 해결된다”며 “미국의 사법제도는 악용될 여지가 많다”고 사건의 책임을 떠넘겼다.
크로씨, 사법제도 운운하시기 전에 전화기나 악용하지 마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