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 아파트에 빈대가 웬말이냐! <부기 나이트> <매그놀리아> 등을 연출한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과 그의 여자친구가 새로 입주한 아파트에서 빈대에게 무참히 물어뜯겼다며 아파트 주인을 고소하고 나섰다. 이번 빈대 소동을 계기로 그들이 요구한 금액은 45만500달러. 화가 난 앤더슨 감독은 11일 동안 적어도 6일에 걸쳐 엘리베이터가 작동하지 않았다는 사실까지 문제삼고 있는데, 3층짜리 건물에도 엘리베이터가 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
한살 난 아기도 있는 이들 커플에겐 빈대가 소름 끼치도록 끔찍한 적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