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훈장을 달다. 10월27일 프랑스 정부가 이창동 감독에게 레종 도뇌르 훈장을 수여했다. ‘영광의 군단’이란 뜻의 레종 도뇌르는 사회 각 분야에서 공적을 이룬 사람에게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국가 최고 훈장. 주한 프랑스대사관은 영화감독으로 보여준 역량과 문화관광부 장관 재직 시절의 공로를 인정해 그를 수훈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신작 <시크릿 선샤인>을 촬영 중인 이창동 감독은 주한프랑스 대사관에서 훈장을 전달받은 뒤, 부리나케 촬영지인 밀양으로 향했다고. 훈장 달고 내려가신 감독님, 지금 기분 그대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