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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어머니 제인 와이어트, 작별을 고하다
씨네21 취재팀 2006-10-31

TV시리즈 <파더 노즈 베스트>에 출연, 에미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여배우 제인 와트가 10월20일 96살의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 1930년대부터 활발하게 스크린에서 활동한 와트는 ‘샹그릴라’라는 단어를 유행시킨 <잃어버린 지평선>(1937)에서 로널드 콜맨의 연인으로 등장해 호평받았다. 와트의 전성기는, 그러나 그 이후 찾아왔다. 1954년부터 6년간 <파더 노즈 베스트>에서 마거릿 앤더슨 역을 통해 품위있고 이해력있는 어머니상을 보여주며 큰 반향을 얻은 것. 만인의 어머니여, 영원한 이상향에서 편해 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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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R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