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1시30분 장산 CGV 5관에서 ‘변화와 선택의 시간: 일제시기 영화 발굴전’ 세미나가 열렸다. 조영정 한국영화회고전 프로그램 코디네이터가 진행된 이 세미나에서는 한국영상자료원의 조준형, 정종화 연구원의 일제 강점기 영화에 대한 발제가 있었다. 발성영화 시기 이후 조선영화계의 흐름과 올 부산영화제 회고전 상영작에 대한 발제 뒤에는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이번 한국영화회고전에서 상영된 발굴, 복원되어 상영된 일제시대 영화는 양주남 감독의 <미몽>, 이병일 감독의 <반도의 봄>을 비롯해 총 7편이다.